그림 5

또다른 텀블러 열였습니다.

shadekeys.tumblr.com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 보관 창고가 필요하겠다 생각했는데, 문득 텀블러가 떠올라서 앞으로 여기다 저장하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갤러리입니다. 그래봤자 저퀄의 안습한 그림들 뿐이지만. shadekeys는... 앞으로 그림 그릴때 쓸 제 필명입니다. giantroot라는 닉네임은 필명으로 내세우긴 좀 그렇죠 미국 밴드 The Black Keys에서 따왔습니다. 다행히 누가 쓰고 있지 않더라고요.

SIGNAL 2010.08.21

그림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2010/06/12 - [Long Season/일상/잡담] -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오른쪽 두뇌로 그림그리기]라는 책을 중고로 구해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무려 까날림하의 추천.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게 의외로 본격적이고 재미가 있더라고요. 언어를 관장하는 왼쪽 두뇌 대신 오른쪽 두뇌의 직관과 관찰력을 믿고 그림을 그려보자는게 주 요지인데, 저자가 상당히 연구한 티가 나는 책입니다. 의외로 뇌과학이나 심리학 쪽으로 봐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부록인 워크북도 같이 샀는데, 조금 어렵지만 계속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막상 그려보니 저도 막 못 그리는 건 아니더라고요. 아 물론 여전히 엄청나게 부족한 실력이긴 합니다만 (...) 한가지 재미있는게, 계속 그리다 보니 집중력 혹은 끈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전 그림 실력은 그닥... (얼굴은 그나마 낫습니다만, 몸은 시망...)이여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럽더라고요.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제가 상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해서 항상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걸 배우면 집중력이 늘지 않을까라는 헛된 망상도 있고요. 이번 10월 훈련소 입소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적어도 시망 퀄리티의 몸 그림은 벗어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숙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잉여 라이프에 돌입하는데 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론. 그림은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P.S. 밀린 글 올리고 있습니다;;

집안의 신비와 고독

우연히 찾아낸 제가 찍은 사진. 보다가... ....이 유명한 그림이 떠올라 버렸습니다;; 다만 제 그림과 달리 제 사진은 ....예술적 향취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세속적이고도 현실적인 사진입니다;;; 게다가 흐릿하게 나와서 별로 좋다고 할수 없;; 그래도 찍을 당시에는 막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디카의 매력이 그것이죠. 아무때나 찍을 수 있는 기동성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 디카 찾으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