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2

고3으로 사는 건

엄청나게 중압감을 느끼며 이 교육제도에 대한 처절한 패배의식을 배우는 것 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고3,고3이야기 듣다보니 이젠 고3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 받게 되버렸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확신이 서질 않고... 대학 합격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좌절스러운 생각도 들고... 그래도 좌절하지 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결과도 좋으면 좋겠지만, 노력 안하고 포기한다면 왠지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 PS.아래 글 좀 수정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오버한 부분이 있더군요.

I'm Not There 2007.08.26

DS 하는 여고3생.

제 옆에 앉는 사람은 예체능계 여학생입니다. 앞으로 줄이고 가명처리해서 A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A양은 공부엔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딴데서 죽어라 뭘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공부 시간에 주로 하는 일은 딴짓이나 잠을 자는 일밖에 없습니다. 잡다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적겠습니다. 이야기는 이번주 월요일, 개학날에서 시작됩니다. 학교에 들어와 보니 이 A양이 이걸 들고 왔더군요. 참고로 색상은 핑크색. 하긴 NDSL이 엄청난 히트로 인해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보급되고, 저희 교실에도 등장했으니 그러러니 하고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이 A양이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타는 멀리서 봐도 딱 이 게임. 여기까지는 전 그냥 아 저 게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하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진..

Fight Test/잡담 200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