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실제 상황입니다.)
060706
때는 D고교 본관 2층 2학년 X반 기말고사 시험중.
시험과목은 영어회화(고등학교에는 영어I와 영어회화가 있는데 회화는 문법보다 대화 중심이다.)
열심히 풀고 있는 학생들.
문제를 열심히 다 풀고 확인 하고 있었다.
어느덧 주관식 2번.
주관식 2arrival time으로 답을 적으려는 순간
다음의 해석에 맞춰 영작하시오.
( ) ( ) [도착 시간]
정답:arrival time
밖에서 다 들리게
"얘들아~ 영어회화 주관식 2번 답은 'arriving time'이래!"
(기나긴 침묵, 창문 닫히는 소리)
........
(마음속)
adskjfjaklsdjfalk;rjewqoruiqowuretrwoeiyugdshkljfgjewqoruiqowuretrwoeiyugdshkljfgㅓㅇ나ㅣ럼ㄴ;ㅣㅁㄴㅇ라ㅓㅁㄴ;ㅣㅇ럼나ㅣ;ㅇ럼니;ㅇ러ㅏㅣㄴㅇ;ㅏㅓ라어ㅏ
아 이런 갑자기 저렇게 말하면 어떡하라고..
음.. 그냥 답 고칠까.
아니야 원래 답이라면 저렇게 크게 떠들리도 없고, 답이였다면 선생님들이 끌고 갔을꺼야. 거의 컨닝이나 다름 없는 행위니깐.
(마음속 끝)
그래서 나는 arrival time으로 답을 썼다.
물론 답은 arrival time였고 나는 또
(마음속)
우하하 소신으로 통하는 일도 있구나.
소신 만세
소신 만세
소신 만세
(마음 속 끝)
이런 것이다. 오늘의 썰렁한 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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