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Fly/기타

Peter Saville

giantroot2008. 10.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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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중 하나입니다. 이 분 작품을 처음 본 게 조이 디비전의 [Unknown Pleasure] 커버였는데, 무척 충격적이였습니다. 아 이렇게도 디자인이 가능하구나라는 느낌이였죠. 그 후 제가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게 된 것도 모두 이 분의 영향이 큽니다.

60년대 등장한 힙노시스라는 천재 집단의 활약으로 앨범 표지 디자이너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피터 새빌 역시 앨범 표지 디자이너를 예술가로 대접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사람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디자인한 작품들은 모두 대중 음악의 만신전에 올라 갔으깐요. (조이 디비전, 뉴 오더, 스웨이드)

지금도 개인 스튜디오 차리고 열심히 작업하는 중. 마무리로 그가 작업한 작품들 커버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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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Division - [Unknown Pleasure]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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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Division - [Closer]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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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p - [This Is Hardcore] (1998) 존 커린과 공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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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ie - [Saturnz return] (1998) 하워드 웨이크필드와 공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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