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Season/일상/잡담

처음으로 생계전선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giantroot2008. 7. 5. 01:03
(스크롤 압박)


수요일, 저는 알바 사이트에서 녹음 알바라는 하루 알바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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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전화를 걸고 금요일(정확히 따지자면 어제)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희 형도 끌어들였습니다.

약속 전날 밤 제 기분은 이랬습니다.



















나도 돈이라는 걸 버는구나!










































알바가 끝나고 난 뒤

제 심정

















정말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의미로.


























~g군의 기묘한 모험담~

1.이상하게 꼬여서 40분 이상 지각 및 담당자 분의 전화 디스
2.그로 인한 동행한 형의 분노 폭팔로 인한 불평불만 및 디스
3.내려서 또 길 헤맴
4.찌는 날씨
5.담당자 분의 타박
6.담당자 분의 설명을 가장한 랩
7.설문지 작성으로 인한 짜증
8.에어컨은 커녕 선풍기 조차 없는 녹음실
9.폐쇠공포증 걸릴 것 같은 녹음실 공간 사이즈
10.거기다 녹음 담당자는 무뚝뚝한 남자
11.녹음 담당자의 까다로운 요구




























이 정도로도 충분히 안습스러웠겠지만...















































 

12. 발음 부정확하다고 퇴출 그리고 일급 지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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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발음 더럽다 어쩔래









































...........








































진짜 반전은

이제부터.


















































13. 같이 갔던 저희 형은 일 하고 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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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됬잖아!




















































오마케

14. 일이 끝나고 난 뒤 저희 형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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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어보니, 담당자가 엄청 까다롭게 굴고, 녹음실도 좁고 더워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받은 돈은 2만원(...)























하루 알바 말고 정기 알바 구해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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