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플레이중입니다.

한 6시간 플레이 하고 소감을 적어봅니다.

1. 기본적 스토리는 완전 흑의 계약자+악튜러스+태왕사신기. 물론 단순한 짬뽕은 아니지만.

2. 풀 음성 게임인데 성우진에 우에다 유지(스파다)가 나옵니다. 모리타 선배 뭐하는 거에요 하구가(퍽)

캐릭터 자체는 정말 우에다 유지가 맡을 법한 캐릭터(...)

3.그러고 보니 나즈카 카오리(안쥬)도 나오는군요. 그런데 안쥬가 완전 카두케우스의 안쥬;; 치료사에다가, 단검 (설마 메스?)을 무기로 쓴다는;;

4.리카르도는 완전 츤데레. 랄까 성우 자체는 완전 후지와라 케이지 그 목소리 입니다;;

5.주인공은 좀 찌질찌질. 하긴 이런 물의 클리쉐이긴 하지만.(언제나 초반의 주인공은 찌질찌질)

6.그런데 전 IG가 그린 애니메이션 파트의 캐릭터들이 더 마음에 들어요;; 표지의 일러스트는 그냥 으억..임.

7.엘마나는 등장하기 전에 성우 농담으로

"오사카 사투리 써도 안 놀랄꺼야"라고 했는데

어제 한 부분에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대사를 날렸습니다.(음성 있었음)

워매 진짜 오사카 사투리 쓰잖아!!!!

거기다가 성우는 아즈망가 대왕의 오사카(...)

말하는 것도 일반적 일본어와 거리가 멀더군요. 제가 알기론 일본 애들은 자신을 지칭할때 自分나 ウチ 잘 안쓰는 걸로 아는데 얘는 계속 그걸 쓰더군요,

8.지금까지 마구잡이로 플레이했는데, 앞으로 좀 머리를 굴려봐야 할듯. 이유는 그놈의 똥개들 때문에;;;

9. 주인공은 콤보 넣기가 좀 힘듭니다. 반대로 스파다나 안쥬나 에르마나는 콤보 잘 들어가서 주인공 조종하면 얘네들이 주인공보다 콤보가 더 잘 나오는...

장난하냐!!

10. 전체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일단 전투 자체가 박진감이 넘쳐서 그닥 지루하다는 느낌은 안들고, 여러 잔재미들이 게임을 몰입하게 해주네요.

DS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번 사서 해도 별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아 물론 이 게임도 리뷰 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