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린다.
말 그대로 막나간다. 이게 무슨 장 뤽 고다르 영화도 아니고 지 멋대로다.
지금 생각나는 대사들을 적어본다.
(마미미와 이야기를 하던 나오타는 하루코가 모는 오토바이에 치인다.)
하루코:아~ 타로군처럼 죽었어
마미미:그러니까 타로군이 아니라 나오타군이라니깐요.
(중략)
하루코:타군에게 인공호흡 츄~를 해줘야지
(하루코가 츄~를 한뒤, 깨어난 나오타를 기타로 때린다.)
(나오타가 들른 병원에 하루코가 가짜 간호사를 하고 있었다.)
하루코:프리 (뭐시기 기억안남.) 병이에요.
나오타:뭐라고요, 프리..크리..? 어떤 병이죠?
하루코:사춘기 시절 쓸때없는 고민을 해서 생기는 병이죠.
나오타:그런 병이 어디 있어요!
하루코:거짓말이에요.
(이후는 하루코와 나오타의 생쑈)
대략 이런 이야기를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쏟아낸다고 생각해보시라.
다행히 G군은 이런류를 좋아해서(즉 '맛 간' 물) 열심히 보고 있지만, 취향 안 맞으면 도저히 보지 못할 물건이다.
아 한국에 DVD가 나오면 당장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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